지난 29일 발사하려다 중단된 아르테미스 1단계 프로그램의 로켓 발사가 다음 달 3일 다시 시도됩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30일 브리핑을 열고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1단계 로켓의 발사 시도 시점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예정 시간대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다음 달 3일 오후 2시 17분, 한국시간 4일 오전 3시 17분부터 2시간으로 설정됐습니다.
NASA는 2차 발사 시도 예정일을 2일로 잡았지만 기상 조건이 나빠 날짜를 다시 옮겼습니다.
다만 NASA는 새 발사 시도 때 오전과 이른 오후에 소나기, 뇌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상조건이 허용치를 넘을 가능성을 60%로 계산했습니다.
NASA는 1차 때 발생한 우주발사시스템의 엔진 냉각 문제가 엔진 결함이 아니라 온도를 표시하는 센서 문제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다만 센서를 교체하려면 로켓을 발사대에서 격납고로 옮겨야 하는데 발사일 연기가 불가피해 해당 센서를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NASA는 만약 2차 발사 시도 역시 취소된다면 이르면 48시간 뒤 다시 시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형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에는 마네킹이 실린 '오리온' 캡슐이 탑재되며 이 캡슐은 42일 동안 달 궤도를 돌아 귀환할 예정입니다.
NASA는 이 단계의 시험이 성공하면 2024년 유인 비행, 2025년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 등 2·3단계 탐사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YTN 임수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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