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3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먼저 하나하나 오늘 보도된 내용부터 살펴볼까요? 이도운 위원님. 오늘이 8월 31일인데, 11월 1일 그러니까 삼성의 창립 기념일에 맞춰서 이재용 부회장이 승진한다. 이런 보도 하나가 나왔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보도에 따르면 그때 제2의 신경영을 선포하고 시스템반도체, 그다음에 바이오 등 그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 대대적인 투자를 할 거다. 이제 이렇게 나왔는데, 이 뉴스가 맞다면 국내 경제는 물론이고 글로벌 경제에서 굉장히 중요한 뉴스가 되겠죠. 그러니까 몇 가지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재용 부회장이 부회장이 된 지가 10년이 됐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이 돌아가신 지가 2년이 됐습니다. 그리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해서 제1신경영 선언한 지가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숫자적으로 봐도 뭔가 변화가 필요하고, 삼성도 반도체에 이어서 새로운 신수종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습니다.
삼성의 역사로 보면 일단 그 이병철 전 회장이 삼성을 창립해가지고 국내 최고의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성장시켰고, 아들 이건희 회장은 그런 삼성을 세계 최고의 기업 가운데 하나로 만들었죠. 반도체, 휴대폰, TV 등 가전. 이제 이재용 회장은 여전히 그 삼성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휴대폰 기업으로 유지시키는 것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해야 되는 시점입니다. 바이오도 있고 시스템 반도체도 있고, 새로운 IT 산업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또 글로벌 경제 위기가 닥친 지금이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뭔가 그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11월 1일까지 조금 시간이 있으니까 삼성이 그 과정을 어떻게 밟아나가는지 조금 관심 있게 지켜볼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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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