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취임 이후 첫 지방 행보로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합니다.
'백현동·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허위 발언 혐의로 어제(1일)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이 대표가, 이 자리에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지역의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로서 처음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광주는 지난 대선에서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마는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여러분들이 많은 실망과 또 좌절을 겪게 한 것 같습니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패배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저를 다시 또 80%에 가까운 지지율로 다시 세워주신 것은 반드시 민주당을 변화시켜서 무너져 가는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키라는 명령으로 이해합니다.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으로 변모시켜서 우리의 좌절과 절망을 희망과 열정으로 반드시 바꿔내겠다, 이런 각오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생에 강조하신 바가 서생적 문제 의식과 상민적 현실 감각의 조화입니다.
실용적 민생 개혁이라고 하는 길로 확실하게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상대의 실패, 거기에 기대는 반사이익 정치, 무기력 정치가 아니고 성과와 실적으로 인정받는 신뢰와 기대 그리고 사랑을 회복하는 정당으로 반드시 다시 태어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립니다.
총선 승리와 재집권으로 가는 길을 반드시 열어내겠습니다. 현안과 관련된 말씀을 하나 드리면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지역 균형 발전의 과제가 계속 후순위로 밀리고 뒤로 퇴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전반적인 양극화 완화 또는 서민 경제 지원이라고 하는 데서도 퇴행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역균형발전은 더 심각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지역 간 균형이라는 차원에서 우리 정부가 특별법으로 부산의 가덕신공항을 재정 지원을 하는 것처럼 광주공항 그리고 대구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법으로 정부 지원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말씀을 대선 때도 드렸고 또 이번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도 드렸는데 그 약속을 저희가 분명하게 지키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 외에도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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