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국민의힘 내일 당헌개정 마무리…민주당 내일 의총
추석 전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국민의힘이 내일 전국위원회에서 당헌개정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민주당은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여부 문제를 논의합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갑 당협위원장, 윤재관 한양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조사를 통보한 날짜는 모레 화요일입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이자 당 차원의 문제로 판단해 의원 총회에서 뜻을 모으기로 결정했는데요. 출석, 불출석에 따른 정치적 이해득실 어떻게 보십니까?
현재 이 대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백현동·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진술을 하고, 한 언론 인터뷰에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에 대해서도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어떤 부분이 법적으로 문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사법리스크'가 2년 만에 재연되면서 이 대표로선 또 한 번 정치 인생이 걸린 장애물을 만나게 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각종 민생법안 처리와 국정감사, 예산안 심사 등을 앞두고 정국 주도권 다툼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원석 청문회…쟁점은
여야는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최대 격전을 펼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자는 자신이 '윤석열 사단'으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핏셋 검증을 예고하고 있죠?
이 후보자가 참여한 수사정보 유출 의혹에 관한 질의도 예상됩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당시 연수원 동기인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과 40회 이상 통화를 했다는 부분인데요. 야당의 공세에 이 후보자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당헌개정 마무리"
국민의힘이 내일과 오는 8일 잇따라 전국위와 상임전국위를 열고 새 비대위 출항에 나섭니다. 새 비대위 선장으로는 이미 직무가 정지됐던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데요. 주 위원장의 재등판 시나리오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새 비대위에 닻을 올리더라도 이 전 대표가 던진 '가처분 지뢰'가 남아있기 때문에 당이 완전히 순항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다만 경찰 수사 결과와 윤리위 추가 징계가 남아있는 상황, 당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요?
이런 상황에 이준석 전 대표가 오늘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법원의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뒤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서는 건데, 어떤 메시지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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