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민주당 탈당파 공동창당 합의…유승민 "국민의힘 잔류"


이낙연 전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세 의원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이 공동창당을 선언했습니다.

한편, 이준석 신당행에 관심이 모아졌던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에 잔류하며, 총선에는 불출마한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향후 제3지대의 '빅텐트' 구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송영훈, 장윤미 변호사 두 분 어서 오세요.

이낙연 전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이 공동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참여할 현역의원이 더 있을 거라 보세요?

합친 두 정당의 뿌리는 더불어민주당이지만, 당명은 '개혁신당'과 흡사한 '개혁미래당'으로 정했습니다. 향후 합당을 염두에 둔 이름이란 해석도 있는데 이준석 대표는 "무임승차 말라"며 부정적입니다. 입장 차가 큰 걸까요?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잔류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잔류 이유로 배신자 프레임을 벗기 위함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그간 윤석열 정부를 비판해 왔었는데 앞으로도 여당 속 야당 역할 계속할 걸로 보세요?

유 전 의원의 잔류 선언으로 "모시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던 이준석 대표는 힘이 빠지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 희망과 힘을 합하긴 했지만 대권주자를 영입하려던 전략은 무산된 건데요. 제3지대 통합 논의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당정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당이 대통령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 압박에 대해 선거법 위반 책임을 묻겠다는 건데요. 민주당의 총선 전략 중 하나로 봐야 하는 겁니까?

대통령실과 갈등으로 사퇴론까지 직면했던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한 위원장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결과가 나왔는데요. 긍정 평가 52%, 부장 평가 40% 나왔는데요. 한동훈 위원장 평가, 어떻게 보세요?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부동산 정책 실패 비판 발언으로 주목받은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결 상대로는 민주당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꼽히고 있는데요. 당내 친명계에서 불출마 압박을 받고 있는 임 전 실장과의 대결, 성사될 수 있을까요?

한편 이 지역은 국민의힘에선 지난달 진수희 전 당협위원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전략공천이 가능한 지역인데요. 이 지역구에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 권오현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곧바로 견제구를 보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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