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번 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태풍 힌남노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어요. 차례상 고물가 걱정이 계속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인철]
맞습니다. 사실 기후변화에 가장 약한 게 농축산물이거든요. 지난달에 있었던 기록적인 폭우 역시 수백 년 만에 수해가 발생을 했는데 아직 전국적으로 복구 작업이 한창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역대급 태풍이 힌남노가 북상을 하면서 이전에 있었던 태풍 기록을 깰 수 있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거든요. 추석 지금 일주일 앞두고 지난주, 이번 주 주말 대부분 성묘 가셨던 분들 굉장히 비 때문에 내지는 피해 때문에 굉장히 걱정이 크실 텐데 당장 걱정은 농축수산물 값이 오르면 비용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사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지표면으로 한풀 꺾였다고 하지만 그러나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아직도 여전히 불안합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에 비해서 5.7% 올랐죠. 7월에 6.3%에 비해서는 7개월 만에 무려 0.6%포인트 낮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물가상승세가 낮아진 것은 석유류 가격이 안정됐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우리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농산물이라든가 개인 서비스업, 외식물가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지난달 채소류 가격을 보게 되면 높은 기온과 잦은 비로 작황이 상당히 부진했거든요. 지금 개별적으로 보게 되면 호박이 83% 올랐고요. 배추, 오이 가격이 이게 1년 전에 비교한 가격인데 거의 70% 내외로 올랐습니다. 파 가격 올랐고요.
외식물가도 역시 8.8%가 올랐는데 이게 1992년 IMF 이전입니다. 1992년 10월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여전히 생선을 먹기 어려워 보이고요. 치킨 가격 어려워 보입니다. 여기다 채소, 라면, 햄버거 안 오른 게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이들의 공통점이 뭐냐. 한 번 오르면 가격의 하방경직성이 상당히 커요. 전반적으로 원재료 가격이 내린다 하더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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