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속 영상 촬영하다...파도에 휩쓸린 남성 / YTN

YTN news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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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강민경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사실 이번에 부산과 경남, 거제 이쪽에도 피해가 상당했는데요. 그와 함께 지적하고 싶은 점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태풍이 온다는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역대급 태풍이라는 보도가 이어져서 그런지 몰라도 사실 부산에 실시간 방송을 하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도 적지 않게 있었는데요. 관련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이 어젯밤에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앞 방파제입니다.

이게 어젯밤 11시 40분쯤인데요.

지금 한 남성이 해운대 파도를 촬영을 하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바도에 쓸려갈 뻔한 아찔한 상황인데 지금 저 카메라 각도로는 파도가 들이치니까 미처 피하지 못해서 휴대폰을 그대로 떨궈버린 모습을 저 카메라 각도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너무 위험해보이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저희 측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당시 CCTV 등을 저희가 확인해 보면 이 남성이 도로까지 들이닥친 파도 때문에 그대로 그냥 휩쓸려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다행히도 신고를 받고 경찰이 이 남성을 무사히 구했다고 합니다.

이 영상 속의 남성이 실시간 방송을 시도했던 마린시티라는 곳을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원래도 좀 파도가 도로를 자주 덮쳐서 주민들의 피해가 굉장히 상당했던 곳입니다.

이번에 별도로 도로 통제도 하지 않아서 원성을 샀던 곳이기도 한데요. 지금 보시는 영상은 새벽 5시쯤에 마린시티에서 바다 쪽을 찍은 영상인데요.

이 제보자 같은 경우에는 고층에서 찍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했지만 저렇게 파도가 갑자기 들이치면 저 앞에 도로까지 완전히 다 젖어버리는 상태거든요.

저기가 원래는 차도였습니다.


저게 다 바닷물이 차오른 거죠, 파도 때문에?

[기자]
그렇습니다. 저렇게 위험한 상황인데 그냥 저희가 넘겨서는 안 되니까 안전에 유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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