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병순 약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시간당 최대 100mm가 넘는폭우가 내린 포항 연결해서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포항에서 약국을 운영하시는이병순 약사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약사님, 나와 계시죠?
[이병순]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포항에 비가 집중이 됐고요. 피해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상황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병순]
지금은 날씨가 많이 좋아지고 햇빛이 들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에는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 저희가 영상 하나를 보내드리고 있는데. 이게 오늘 오전에 찍은 영상일까요?
[이병순]
오늘 아침 7시쯤 찍은 영상입니다.
그렇군요. 물이 많이 차 있는 모습도 보이고요. 약사님께서 보내주신 영상이 있어서 저희가 그걸 보면서 설명을 듣겠습니다. 지금 이 촬영된 영상이 언제쯤일까요?
[이병순]
그러니까 아침 한 7시가량 약국 근처에 가니까 벌써 무릎에 물이 차 있더라고요. 그래서 약국 앞에 들어가서 문을 열어보니까 약국에는 약간 지대가 높아서 물이 빠진 상태인데 지금 컴퓨터가 3분의 1 정도 물에 잠겨 있었고요. 약국의 모든 약들이 무릎 밑에 있는. 정강이에 있는 그런 약들이 물에 다 잠겨 있었어요.
지금 바닥에 약통 같은 것들이 막 널브러져 있는데 이건 왜 그런 걸까요?
[이병순]
물이 들어온 게 아니라 물만 들어오면 괜찮은데 그 틈새로 바람이 들어왔나 봐요. 그래서 그 약통이 조제실에 있는 다른 방에 있는 약이 치고 나가면서 끌고 나간 거예요.
그렇기도 하고 물이 찼다가 빠지면서 어딘가에 올려져 있던 약통들이 떨어진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이병순]
제 생각에는 그냥 물이 나가면서 한 게 아니고 들어올 때 쏜살같이 들어와서 떨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은 아직 안 보냈는데 어느 정도로 바람이 셌냐 하면 바깥에 섀시죠. 섀시가 다 부서졌어요.
철로 만든 섀시가...
[이병순]
그래서 아직 두 쪽은 문을 열고 있고 한쪽은 아직 셔터를 못 올리고 있어요.
그러면 섀시를 내려놨었는데 이게 부서졌다는 말씀이십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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