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태풍의 피해 상황과 향후 복구 전망 등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태풍 힌남노. 우리나라에 머물렀던 시간이 한 2시간 20여 분 정도 됐었던 것 같은데 그 시간 동안에 정말 많은 피해를 남기고 갔습니다. 기록상으로 보면 역대 세 번째, 중심기압으로 본 게 역대 세 번째고요. 풍속으로는 여덟 번째로 강했던 것으로 평가가 되고 있죠. 위력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창삼]
전문가들이 볼 때 제주 남단에 위치했을 때 저희들은 기존에 태풍이 갖고 있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 거라고 예상을 했었습니다. 워낙 중심기압이라든가 발달 속도들이 무섭게 성장해 왔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가졌었는데요.
이게 제주 남단을 지나면서 제주도 남단에 있는 찬 바닷물과 섞이면서 에너지를 조금 잃었고요. 그다음에 유입된 건조공기하고 만나면서 좀 줄기는 했지만 워낙 태생 자체부터가 초대형 태풍이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머무는 시간이 단지 2시간 반 정도였기 때문에 이 정도 피해가 났지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시속 30km 정도로 이동을 했다고 하면 아마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을 정도의 역대급 태풍이었다는 것에는 명확한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 큰 태풍을 경험해 보지 못했던 10대라든가 20대들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이런 태풍을 경험하는 그런 하나의 사건이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태풍이 오기 한참 전부터 우리가 역대급 태풍이다 하면서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항 지역에서 피해가 참 컸거든요. 이 정도의 폭우라면 도시 기반시설도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인가요?
[정창삼]
그렇습니다. 사실은 포항이라는 곳이 우리가 재해 특성을 보면 포항에서 재해 이슈들은 뭐냐 하면 지진, 그리고 가뭄입니다. 그래서 크게 비가 많이 오지 않았던 유역인데요. 그런데 이번에 보면 태풍의 이동과 동시에 포항 주변에 보면 영남 알프스라는 산지 지형이 있습니다. 이런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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