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명 대이동...귀성길 정체, 추석 전날 최고" / YTN

YTN news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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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추석 연휴에 모두 3천만 명이 이동해 귀성길의 경우 추석 전날,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10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휴 기간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버스전용차로제는 4시간 연장됩니다.

정부의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이동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추석 연휴.

정부는 이 기간에 모두 3천17만 명, 하루 평균 60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가운데 90% 이상이 승용차를 이용해서 귀성의 경우 서울~부산이 9시간 50분, 귀경은 부산~서울이 8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귀성은 추석 전날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다음 날과 추석 다음다음 날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희 /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총괄과장 :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명절로서 전년 대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차량 대수는 전년 추석 대비 13.4%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평시 주말보다 20% 증가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8일부터 1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각종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국도 4개 구간을 신설·개통하고 2개 구간을 임시 개통합니다.

고속도로 110개 구간과 국도 15개 구간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특별 관리합니다.

평시에 운영 중인 고속도로 갓길 차로 외에 추가로 27개 구간에서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합니다.

8일부터 12일까지는 버스전용차로제가 평시보다 4시간 연장됩니다.

서울 지역은 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 추석 당일과 다음 날엔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합니다.

철도는 평시 하루평균 좌석보다 2만 석을 증편하고 항공은 1만 석을 늘려 공급합니다.

연안여객선도 평시보다 15만 명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입니다.

2020년 설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개하고 자동차 제작사들은 무상점검도 시행합니다.

정부는 또 고속도로 나들목과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과속과 난폭 운전을 단속합니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해 간편하게 PCR ... (중략)

YTN 이동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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