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8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절차를 마무리합니다.

당의 비상 상황을 수습할 새 비대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전국위를 앞두고 앞으로 당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추가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기자]
첫 출근이신데 소감 한 말씀만.

[정진석 / 국회부의장]
아직 전국위가 끝나지 않아서 이른 감이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당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하루속히 집권여당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잘할 수 있도록 당을 조속히 안정화시키고 정상화시키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제가 당의 최다선 중진으로서 이런저런 역할을 고민해 왔지만 제가 이 시점에서 나서는 것이 과연 적절하냐, 이런 자문을 수없이 해 봤는데 제가 스스로 내린 결론은 나서지 않는 게 좋겠다는 결론이었지만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의 요청을 제가 계속 거절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 되어서 제가 비대위원장을 수락하게 되었지만 어쨌든 공적 사명과 책임을 다한다는 각오로 그렇게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비대위원 인선도 고민이실 것 같은데. 비대위원의 새로...

[정진석 / 국회부의장]
사실은 서두르자는 의미에서 오늘 어떻게 해 보려니까 안 돼요, 논쟁이.

[기자]
위원장님, 마스크 좀 벗고...

[정진석 / 국회부의장]
벗고, 이렇게? 하긴 얼굴이 좀 잘생겼으니까.

그래서 서두르려고 했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좀 고민을 하고 인선을 해서 연휴 끝난 직후에 발표를 하려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기자]
14일이 가처분 심문기일이잖아요. 14일, 그전에 혹시 가능할 것 같으세요?

[정진석 / 국회부의장]
그 안에 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자]
인선하실 때 가장 핵심 기준 같은 게 뭐가 있을까요?

[정진석 / 국회부의장]
글쎄요. 어쨌든 당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제일 1차적인 임무이기 때문에 지역 안배도 좀 하고 또 좀 통합이라는 목표에 걸맞는 그런 통합형 인선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밖에서도 혁신위가 운영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아직 말씀을 안 드렸는데 최재형 의원께는 꼭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은 생각입니다, 우선. 아직 말씀은 안 드렸는데.

그래서 혁신위와 비대위가 좀 유기적으로 잘 소통이 되고 협력이 될 수 있는... (중략)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90810133110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