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첫날, 전국 쾌청·늦더위...큰 일교차 유의 / YTN

YTN news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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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쾌청하겠고 낮 동안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꽤 선선했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8.9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았는데요.

낮엔 지금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릅니다.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28도, 광주 30도로 예년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그만큼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입고 벗기 편한 겉옷 챙기셔서 체온 조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달맞이 계획 있는 분들도 계실 텐데,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까요?

[캐스터]
네, 올해 보름달은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흐려서 이 지역에서는 달맞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역별 달 뜨는 시각 살펴볼게요.

제일 먼저 달이 뜨는 곳은 부산과 울산에 오후 6시53분이 되겠고요.

대구 6시 56분, 대전 7시1분, 서울 7시 4분쯤 되겠습니다.

최근 100년간 가장 둥근 보름달은 추석이 아닌, 그 이후에 떴는데요.

올해는 가장 둥근 보름달이 추석 당일 밤에 떠오르는 행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보름달을 놓치면 38년 뒤쯤 이번과 비슷한 수준의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특별한 달맞이 구경이 아니까 싶어요.

저녁에는 꽤 선선하니까요.

달맞이 구경 가는 분들은 겉옷 챙기셔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남은 연휴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연휴 초반인 내일까지는 날씨가 좋습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일부 지방엔 비 예보도 있는데요.

먼저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요.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남해와 동해는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귀경길, 날씨로 인한 불편이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태풍 얘기도 해보죠.

'힌남도'가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태풍이 발생했다고요?

[캐스터]
네, 11호 태풍 '힌남노'가 남긴 태풍 피해로 남... (중략)

YTN 유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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