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실시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어제(8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지난 5월~6월, 악성 전염병을 치르며 사람들 속에서 형성됐던 항체 역가가 10월에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때문에 백신 접종을 책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악성전염병'은 코로나19를 뜻하는 것으로 북한이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국제 백신 프로젝트의 백신 지원도 거절해 온 북한이 백신 접종 의사를 밝힌 만큼, 북한이 외부의 백신 지원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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