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방문 첫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치된 웨스티민스터홀 조문을 하지 못한 것을 놓고 오늘까지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런던의 복잡한 교통 상황으로 전날 오후에 도착한 정상은 다음날 조문하기로 했다고 해명했지만,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 비서관은 외교부와 의전비서관실의 실무 책임이 크다며, 일찍 갔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은 대한민국을 대표한 대통령의 외교활동에는 여야가 정쟁을 자제하고 비판을 삼가왔다며, 민주당이 도를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을 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러나 다른 나라 대표들은 조문했는데 왜 윤석열 대통령은 못했는지 모르겠다며 교통통제를 몰랐으면 무능이고 알았는데 대책을 안 세웠으면 외교참사라고 질타했습니다.
여야 공방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김성환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모두 교통 통제 조건에서 조문했는데, 왜 윤석열 대통령만 조문을 못했는지 궁금해 합니다. 이 일대 교통통제는 사전에 예고돼 있었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운동화 신고 걸어서 조문을 했습니다. 교통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한 일이고 알았는데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외교활동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대통령 외교활동 중에는 여야가 정쟁을 자제하고 특히 대통령의 순방 활동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을 자제하고 삼가해 왔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더구나 장례식 조문하기 위해서 가 계신 대통령에 대해서 이런 저런 금도에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을 하고 있어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YTN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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