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UN 연설에 여야 반응 엇갈려 "울림 있는 연설" vs "난해하고 공허" / YTN

YTN news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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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자유와 연대' 정신을 강조한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울림 있는 연설이었다고 호평한 반면, 야당은 난해하고 공허한 연설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한 여야 반응 어땠습니까?

[기자]
자유와 연대 정신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여야는 정반대 평가를 했습니다.

여당은 그간 윤 대통령이 강조했던 자유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가 유엔에서 잘 전달됐고,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외교 방향을 분명히 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YTN과 통화에서 자유와 연대라는 큰 기조 아래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큰 울림 있는 연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팬데믹과 기후변화, 식량 안보와 에너지 안보 등 복합적 도전 국면에서 분명한 방향을 설정해 준 연설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난해하고 평이했다며 박한 점수를 줬는데요.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아침 라디오에서 연대라는 개념으로 다자주의를 이야기한 듯하지만,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방안이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영배 의원도 아침 라디오에서 우리나라 현실과는 매우 동떨어진 것 같아 굉장히 안타깝고 공허한 연설이었다고 깎아내렸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 사흘째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기재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오늘은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

여당은 민생 안정을 위한 경제 정책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으로, 물가 안정 대책과 부동산 규제 완화, 저출산 지원 대책 등을 질의할 계획입니다.

이에 맞서 야당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위기 상황 속에 정부와 집권 여당 대책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에 대한 정부 입장과 대응 방안도 따져 물을 계획입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 어떤 일정을 진행하나요?

[기자]
먼저 새 원내사령탑에 오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김진표 국회의장과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합니다.

일종의 상견례 성격인데, 주 원내대표는 이 ... (중략)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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