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 개각 발표와 관련한 여야 반응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강진 기자!
[기자]
청와대의 개각 발표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은 김현아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보다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집권 후반기 국정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적재적소에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야당의 정파적인 흠집내기식 정치공세를 지양하고,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국민의 기대를 무너뜨리는 개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더민주 박광온 수석 대변인은 국민의 기대를 무너뜨리는 개각이었고 총선 민의에 대한 응답을 듣지 못한 개각이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또 각종 의혹을 받아온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8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여야는 지난주 지도부가 만나서 추가경정 예산안을 22일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몇 가지 쟁점에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오늘 임시회 첫날 주요 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전체회의를 엽니다.
여기에서 추경 예산을 어디에 얼마를 쓸 건지 정부에게 묻는, 종합정책질의를 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추경이 부실 기업 구조조정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시기에 투입되는 만큼 빠른 처리를 강조하고 있고, 더민주와 국민의당, 두 야당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충분한 예산이 쓰이는지 등을 꼼꼼하게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조금 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예산안 처리가 당초 예정보다 열흘 정도 늦어지고 있는 만큼 지난주 합의대로 22일에 순탄하게 처리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전체 예산 가운데 일자리에 6~7%밖에 반영이 안 된, 부실 추경안이라고 지적하고, 심의 과정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문제는 추경 예산안보다 다른 쟁점들인데요, 가장 핵심 사안은 뭔가요?
[기자]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조선·해운업 부실화와 관련한 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에 증인으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청와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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