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교실 붕괴'라는 말이 나온 것도 한참 전인것 같은데, 학교 현장은 별로 나아지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문제 행동에 선생님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대책을 내놨는데요,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변인님, 나와 계십니까?
[조성철]
안녕하세요.
앞서 저희가 보도 자료 화면 속에서도 있었고 저희 뒤로 있었던 그 바로 해당 사례, YTN이 얼마 전에 보도를 했는데 대변인님, 이런 사례가 일부에 그치는 겁니까? 아니면 만연해 있는 겁니까? 실제로 교실 현장에서 어떻습니까?
[조성철]
여러 보도를 통해서 국민들께서는 학교가 이렇게까지 교권이 무너졌나,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그런 교권 침해 보도를 본 현장 교원들의 반응입니다. 현장 교원들은 그런 보도에 대해서 놀랄 게 없다라는 반응이세요. 그러니까 그런 교권 침해가 굉장히 학교 현장에서는 일상화돼 있고 그렇기 때문에 별로 놀랍지 않다, 이런 반응이신 게 더 충격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저희가 최근에 전국 교원들을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런 보도 내용과 같은 수업 방해나 문제 행동을 하루에 한 번 이상 겪는다는 선생님들이 61%에 달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또 여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다, 이렇게 응답한 교원들은 무려 95%에 달했고요. 우리 교육부가 매년 교권침해 현황을 발표하지 않습니까?
연간 보통 2000여 건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사실 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 건수에 불과한데요. 실제로 시도교육청에 교원치유지원센터가 있는데 거기에 상담이라든지 법률 상담을 해온 접수 건수는 5만 건에 달합니다. 그러니까 실제 교육부의 발표 자료보다 5배 이상 높은데요. 그만큼 학교 현장에서는 드러난 교권 침해 사건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이렇게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현장에서는 놀랄 게 없다, 이런 이야기해 주셨는데 오늘 교육부가 내놓은 대책들 보면 교사의 학생지도 권한을 법으로 규정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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