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첫날 맑고 늦더위…내일 흐리고 밤부터 중부 비
[앵커]
연휴 첫날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겠고 밤부터는 중부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개천절 연휴 첫날이라서 아마 이곳저곳 나들이 많이 다니실 텐데 확실히 정오 시간대에 비해서는 해는 많이 약해졌지만, 오늘도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서울은 보통 수준의 공기질을 회복했지만, 현재 인천은 세제곱미터당 69마이크로그램 등 나쁜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오늘 중서부지역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여서 호흡기 관리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곳곳에서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지금 이 시각 27.1도 보이고 있고 강릉은 31.8도, 대구는 30.1도로 일부 지역은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낮 기온이 5도가량 떨어지면서 늦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흐려지겠고요.
늦은 오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개천절 당일은 중부와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의 양 자체는 많지 않겠지만, 화요일까지 비구름이 길게 영향을 주겠고요.
비가 그친 뒤 주 중반부터는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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