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0일) 하늘 표정이 흐려서 아쉽다고 생각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비를 피하면서도 운치까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흐린데, 그래도 관광객들이 많은가요?
[기자]
제가 오늘 이른 아침부터 이곳에 나와 있었는데, 마지막 연휴를 만끽하러 나온 시민들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무려 500m 높이, 118층짜리 전망대에 올라와 있는데요.
조금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탁 트인 서울 전경을 보니 기분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이곳에 놀러 온 시민들도 저랑 생각이 비슷하다는데요.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서복례 / 강원도 원주시 : (비가 왔는데) 마침 서울 타워 실내를 들어와서 구경하니까 춥지도 않고 아주 따뜻하게 서울 전경을 다 볼 수 있어서 너무 추억에 남습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한강, 남산 등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날이 흐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가시거리가 좋으면 인천 송도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늘이 맑으면 청량한 매력이, 흐리면 쓸쓸한 매력이 있는 만큼 오늘처럼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가 하면 같은 건물에 있는 아쿠아리움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어린이들은 평소 보기 힘든 해양 생물들에 눈을 떼지 못하고, 부모님들은 그런 모습이 사랑스럽다는 듯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박지현 / 서울 삼전동 : 아이들은 먹이 주는 거를 아주 좋아해요. 물고기 먹이 주는 거. 그리고 펭귄들도 보고. 지민이가 제일 좋아하는 게 뭐지? (다 좋아) 다 좋대요.]
아쿠아리움에 들어오면 가장 눈에 띄는 게 25m 길이의 넓은 메인 수조인데요.
이곳에서는 오각형 모양 몸통이 특징인 흑가오리와 얼룩말 무늬를 가진 제브라 상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반짝반짝한 몸으로 아름다운 군무를 선보이는 전갱이 떼도 시선을 끕니다.
이처럼 특별한 볼거리가 많아서 색다른 교육을 추구하는 부모님들이 아이 손을 잡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한글날 연휴와 흐린 날씨까지 겹치면서 이곳을 ... (중략)
YTN 김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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