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상납 의혹' 무고 이준석에 기소의견 송치 검토

경찰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한 무고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 전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 등을 토대로 이같은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전 대표로부터 지시를 받아 증거를 인멸하려한 혐의를 받는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은 불송치할 예정입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가세연이 성상납을 받았다고 폭로하자, 출연자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전 대표의 알선수재 혐의 등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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