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 찬공기 유입…종일 때 이른 추위
오늘은 큰 추위 없이, 이맘때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18.8도, 거창은 24.4도 보이고 있는데요.
아침과 낮의 기온 변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급변합니다.
새벽부터는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밀려들면서, 오늘과 비교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질텐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8도, 한낮 기온 역시 15도를 밑돌겠고요.
모레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곳곳에서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 잘하시고요.
건강 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 표정은 좋지 못합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일부 중부지방에 약한 비구름이 머물고 있는데요.
밤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 곳곳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인 지역도 있습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세종과 대전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밤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추가적으로 유입이 되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동해안 지역에 한때 비소식이 있고요.
내일부터 주 중반까지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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