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사법리스크 현실화…“이러니 대표 말라 했는데”

채널A 뉴스TOP10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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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두 가지를 나누어서 볼게요, 이도운 위원님. ‘그래, 내가 이럴 줄 알고 이재명 대표 당 대표 출마 말린 것 아니냐. 당이 다 혼란 속으로 휩쓸린 것 아니냐.’ 설훈 의원의 말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른바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그동안은 이제 말로 했는데, 이렇게 현실이 되어 오니까 이제 민주당의 고민이 시작되었죠? 이 상황이 지금 지속 가능한 건가?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어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는가. 이제 당내에서 고민도 하고 논의가 시작되었는데, 첫 번째 흐름은 아무래도 지속 가능할 것 같지가 않다. 그리고 설사 이재명 대표가 이 위기에서 살아남는다고 하더라고 2024년 총선에서 전적으로 공천권을 행사하는 게 적절한 것이냐. 아니면 조금 더 다른 새로운 인물로 비대위를 만들어서 당을 운영해가는 게 좋으냐. 이런 논의가 시작되는 것 같고, 또 실질적으로 세력들 간의 움직임도 보입니다. 특히 친문 세력이 많이 움직이고 있죠.

첫째, 전해철 의원이 최근에 의원 10명하고 1박 2일 워크숍을 가졌다고 합니다. 윤건영 의원이 최근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자주 방문한다고 합니다. 지금 감옥에 있지만,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면회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지금 워싱턴에 있는 이낙연 전 대표의 움직임이 제법 활발해졌다고 합니다. 이런 게 당 안에서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는 건데, 결정적인 계기가 한 번 있을 것 같아요. 그게 언제냐 하면 성남FC 후원금 사건, 그다음에 이제 쌍방울 관련한 여러 가지 사건이 지금 이제 수사가 한창 진행되는데 만약에 이 사건들로 이재명 대표가 기소가 될 경우에 당헌에 따라서 사무총장이 당직을 정지할 수 있는데, 그런 상황이 곧 오게 된다면 아마 당내에서 큰 논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그리고 이재명 대표읙 거취에 대해서 진짜 본격적인 논쟁이 시작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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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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