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중심 공기질 나쁨…내일 동해안 요란한 비
날이 꽤 온화해졌습니다.
오늘 단풍 구경하신 분들 많죠.
단풍이 절정에 달한, 오늘 자 설악산의 모습입니다.
지금 설악산과 오대산, 덕유산은 단풍이 절정을 보이고 있고요.
그 외 대부분 산에 단풍이 물들어있습니다.
오늘 안개와 먼지에, 하늘이 종일 부옇게 보였죠.
지금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요.
공기질 '좋음~보통'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대기 정체로 먼지가 쌓이고, 중국 등 국외 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남부는 일평균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 그 외 중서부지역은 밤 한때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도 공기가 탁하겠고요.
오후부터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먼지가 사라지고, 내일 내륙엔 맑은 하늘 드러날텐데요.
동해안을 중심으론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에 강원영동을 시작으로, 낮부턴 경북북부동해안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 입니다.
곳곳으로 돌풍과 벼락, 우박을 동반하겠고요.
한때 시간당 15mm 안팎으로 강하게 오겠습니다.
동해안의 비는 화요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반엔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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