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상엽 KMI 상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7차 재유행이 조금 더빨리 올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 숫자도 저점을 찍고 다시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내일부터 개량 백신 접종이 일반 성인으로 확대되고, 접종 백신 종류는 현행 2가 백신 1종에서 3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어떤 백신을 맞아야 할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상엽 KMI 상임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신상엽]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7차 재유행이 예상보다 빨라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더라고요. 교수님도 같은 판단이십니까?
[신상엽]
이게 그런 겁니다. 같은 크기의 눈사람을 만드는데 큰 덩어리로 굴리기 시작했을 때랑 작은 덩어리로 굴리기 시작했을 때랑 같은 크기로 만들어야 되는데 시간이 달라지지 않습니까?
우리가 올해 큰 2번의 유행을 겪었는데 2, 3, 4월에 5차 유행은 사실 전 국민의 반 이상이 감염되면서 자연면역이 형성이 돼서 그 이후에 5, 6월에 저점을 찍었을 때가 5000명대, 그러니까 1만 명 아래에서 저점이 유지가 되다가 7, 8, 9월에 2차 유행을 맞았거든요.
그런데 7, 8, 9월 2차 유행은 확진자 수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5차 만큼. 그래서 자연면역자가 그렇게 숫자가 많지 않다 보니까 그것에 의한 도움을 받지 못해서 정점을 찍고 굉장히 완만하게 내려왔거든요.
그래서 지난주가 아마 저점이었던 것 같은데 최소 저점이 2만 명 이상. 한 3만 명대 저점을 찍고 지금 다시 올라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5000명에서 시작하는 것과 3만 명에서 시작하는 것이 이게 지금 4만 명이 이번 주에 나오고 있는데 더블링을 두 번만 하면 지난 6차 유행의 최정점이 18만 명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 저점이 높게 유행이 시작한다는 건 사실 이 유행을 관리하기가 어려운 부분들의 요소들의 하나로 생각이 되고 그러니까 유행이 오는 시간 역시도 좀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럼 그만큼 유행이 왔을 때 기간도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을까요?
[신상엽]
유행의 기간은 결국 정... (중략)
YTN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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