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김경우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반등세를 보이면서 7차 대유행이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량 백신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으로 확대했는데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김경우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경우]
안녕하세요.
교수님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7차 재유행이 시작됐다, 이렇게 봐야 하는 건가요? 어떤가요?
[김경우]
우선 신규 확진자 수만 봤을 때는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로 봤을 때 10월 셋째 주, 지난주에 2만 4000명 정도 됐는데 이 숫자는 지난주에 비해서 약 18% 증가한 숫자가 되겠고요. 또 10월 28일 0시 기준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를 봤을 때도 지난주보다 한 46% 증가한 3만 5000명을 보이고 있어서 10월 넷째 주 신규 확진자 수는 그 전주에 비해서 1.5배 증가한 수치를 보이지 않을까 이렇게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이 되고. 60세 이상 어르신도 그중의 26% 이상, 그러니까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당분간 증가하지 않을까 이렇게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증가추세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애초에는 12월 초쯤에 재유행 시작할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했는데 시기가 앞당겨진 것 같습니다.
[김경우]
아무래도 바이러스 확산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요인들을 한번 따져봐야 될 것 같은데요. 세 가지로 보게 되면 우선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 얼마큼 면역회피력이 있고 전파속도가 빠른지. 그리고 두 번째는 인구집단의 면역도가 지금 어느 정도 되어 있는지 그리고 세 번째는 사람들 간에 감염 전파를 할 수 있는 위험 행동이나 환경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모두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지금 해외에서 유입하는 변이 바이러스, 그러니까 면역회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변이 바이러스들의 국내 도입과 유행 시기가 예전보다 조금 더 빨라졌다. 그러니까 해외 입국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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