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중대본 가동 상황 보고받아
"여진 대비한 정보도 국민에게 소상히 전파"
광산 노동자 ’고립 사고’ 조속한 수습 강조
현장에서 작동할 산재 예방 방안 마련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충북 괴산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사회 기반시설을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경북 봉화 광산에 고립된 노동자들이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업재해 예방 방안 마련도 약속했습니다.
박서경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괴산군 북동쪽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윤석열 대통령은 관련 내용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상황을 보고받고, 범정부 차원 대응 조치로 정확한 피해 사실 확인부터 지시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 부처가 나서 지진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국민 불편과 직결될 수 있는 전기·통신 등 사회 기반시설에 이상이 없는지도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등 여진에 대비한 정보도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라고 했습니다.
이런 지시 사항은 관계 부처에 먼저 전파됐고 지진 발생 1시간 만에 대통령실 공지를 통해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관계 기관은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해 여진 발생 가능성을 주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경북 봉화 아연 광산에서 발생한 노동자 고립 사고의 조속한 수습도 강조했습니다.
SNS 메시지를 통해 생계를 위해 일하는 생활 현장이 생사의 갈림길로 바뀌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노동자의 무사 귀환을 위해 구조 인력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20대 제빵 노동자와 건설현장 50대 노동자 등 잇단 산업재해 소식에 마음 가눌 길이 없다고 적으며, 유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 역시 생명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단 인식을 함께해달라 당부했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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