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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명피해 압도적으로 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YTN

YTN news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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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희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뉴스특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마는 이태원에서 참사가 난 지 13시간이 지나면서 인명 피해 규모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망자 151명. 정말 허망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아직도 믿기지 않는데요.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함께 긴급 점검해 봅니다. 교수님,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될 일, 믿기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박재성]
그러니까 일시에 많은 군중이 몰리다 보면 이런 군중에 의한 압사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건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 발생을 했었고요. 1960년도에 서울역 귀성 인파에 의해서 31명이 압사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고요. 92년도에 뉴키즈온더블록이라고 하는 미국의 그룹이 와서 또한 부상자가 발생한 적이 있었고 2005년도에 모 방송국에서 경북 상주에 있는 시민운동장에서 가요축제를 하다 11명이 사망을 한 사례가 있었고요.

이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2006년도에 일본 효구현의 아카시라는 곳에서 불꽃축제 중에 압사사고가 발생해서 11명이 사망한 적이 있었고 미국이나 영국 같은 나라에서도 클럽이라든지 대규모 행사장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축제 현장 거리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건 과거 사례와 비교해도 굉장히 이례적이고 안타까운 사고 아닙니까.

[박재성]
그렇습니다. 그 규모 자체가 앞서서 말씀드렸던 그러한 사례들보다 굉장히 큰 것이고요. 이런 부분들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을 해서 사고의 규모를 키운 것인데 우리가 핼러윈 축제라고 하는 것은 외국에서 도입된 기념일적인 축제인데 이게 3년 동안 코로나에 의해서 축제가 안 열리다가 이번에 노마스크에 의한 축제가 열리다 보니까 그동안 억눌려 있었던 그런 욕구들이 한꺼번에 분출이 됐고 특히 젊은이들이 한정된 공간으로 일시적으로 몰렸고 사고라고 하는 것은 이태원이라고 하는 그리고 해밀턴호텔 뒷골목이라고 하는 팝이나 클럽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골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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