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전 대비 논란...구청 안전 직원 '0'명, 경찰 질서 유지 인력도 감소 / YTN

YTN news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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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송재인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이태원 참사]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친'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자체와 경찰 등당국의 사전 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 배치 인력도 부족했고용산구청도 안전 책임 직원을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관련해서 사회1부 취재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까지 파악된 인명피해 집계부터 보죠. 사망자 154명, 그리고 부상자 149명이죠?

[기자]
맞습니다. 새벽 6시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에서 변동은 오전 동안 더 없었던 건데요. 말씀하신 154명 사망자 가운데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또 10대 사망자 역시 11명으로 파악되면서 안타까움을 더욱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10대 사망자와 관련해서 교육부 오전 발표에 따르면 고등학생 사망자가 5명, 그리고 중학생도 1명 사망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고요.

추가로 조금 전 들어온 소식까지 더해드리면 마지막 1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전까지는 154명 사망자 가운데 153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마지막 1명은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경찰이 밝혔었는데요. 14시 기준 발표를 보면 마지막 1명까지도 신원이 확인돼서 40대 후반 내국인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저희가 실시간 특보로 계속 소식을 전해 드리고 있는데 워낙 정보가 많이 나오다 보니까 헷갈리는 분들 계실 것 같아요. 시간대별로 이번 참사 다시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우선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뒷골목에서 사고가 나기 시작한 건 119 신고가 잇따르기 시작한 처음은 밤 11시 15분쯤입니다. 날짜는 기억하시다시피 지난 29일이고요. 좁은 내리막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위쪽에서 누군가 처음으로 넘어졌고 이어서 위로 사람들이 계속 쓰러지면서 결국에는 사람들이 겹겹이 쌓이는 상황까지도 이어졌고요.

최초 신고 접수, 그러니까 10시 15분에 최초 신고가 접수되고 2분 뒤에 바로 관할 구급대가 출동을 하기는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할 구급대가 사고 현장 근처에 도착한 것도 최초 신고 4분 뒤로 생각보다 가까웠는데요. 그렇기는 했지만 수... (중략)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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