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글로벌 투자 은행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미국의 최종 정책 금리가 5∼5.25% 수준이 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뉴욕사무소가 12개 투자 은행을 대상으로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 예상치를 조사한 결과 3분의 1이 5∼5.25%라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3곳은 4.75%∼5%라고 답했고, 4.5∼4.75%와 5.25∼5.5%로 전망한 곳도 각각 두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3일 한꺼번에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해 기준 금리는 4%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아직 미국의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향후 경제 지표 발표와 미 연준 인사 발언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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