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2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아세안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세안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심부에 있고 계속해서 미국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과 아세안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안정, 번영과 안전을 증진하는 동시에 기후 변화와 법치 위협 등 현안에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아세안의 관계 격상은 동남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과 미얀마 유혈사태 해결을 위해서도 아세안과 공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동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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