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왜 당이 나서나.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정진상 실장 엄호에 나선 민주당에 대해서 이런 의견을 밝혔는데요. 당내 의견이 좀 엇갈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용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이게 무슨 당무와 관련된 일이냐? 아니잖아요. 성남시장, 혹은 경기도지사로 재직시 있던 일이잖아요. 그런데 왜 당이 나서지? 당의 대변인 혹은 공보실 이런 데서 왜 나서지? 그렇잖아요. 그리고 예를 들어 다른 당직자라면? (이렇게 했을까?) 그렇죠. 그러면 답이 굉장히 궁색해집니다.]
[김성환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어느 것 하나 잘할 것 없는 윤석열 정부가 오직 혈안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일은 야당 탄압을 위한 검찰 수사뿐입니다. 검찰은 정상적 수사는 없고 오락가락한 증언 만을 뒤로 흘리고 있습니다. 이는 야당 대표를 향해 미리 결론을 내놓고 진술을 끼워맞추는 전형적인 조작 수사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상민 의원에 이어서 조응천 의원도 같은 견해의 발언. 이런 문제 있을 때 사실 이런 발언하시는 분들이 항상 정해져 있는데 최 교수님 어떤 입장이십니까?
[최진봉]
그러니까 일단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당이 왜 나서냐고 말씀을 하시는데 민주당에서 볼 때 대선 과정에서 이 문제가 논란이 돼서 양측 다 논란이 됐었거든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에도 부산저축은행 문제라든지 아니면 김만배 씨 누나가 윤석열 대통령 부친의 집을 구입해 준 문제, 이런 문제 때문에 문제가 됐었어요.
그 부분은 전혀 수사가 안 되고 있고. 그다음에 이번에 정진상, 김용 이 두 분에 대한 수사를 하면서 그전까지 8개월 전만 해도 유동규 씨가 뇌물로 받은 거라고 그렇게 거의 잠정 결론을 내리고 공소장도 하고 재판이 진행되다가 갑자기 입장을 바꿔서 지금 대선자금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이라고 하면 민주당 내부에서 볼 때 이게 공정하게 수사가 되고 있느냐라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이게 정치적 탄압이라는 상황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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