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17일) 치러집니다.
코로나 확산 이후 세 번째 수능인데요.
올해 응시생은 지난해와 비슷한 50만여 명으로, 졸업생 응시비율이 26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수능 전날 표정,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년간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받아온 교실.
수험표를 받아든 학생 표정은 마스크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긴장까지 감출 순 없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가벼운 포옹으로 마지막 기운을 불어넣습니다.
[박성진 / 서울 동성고 3학년 : 내일을 위해서 일찍 자야죠. 일찍 자고, 자기 전에 해왔던 거 정리 한번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50만8천여 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었습니다.
재수생을 비롯한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율은 30%를 넘기며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수언 / 수험생 : 저는 아르바이트를 같이 겸하고 있기 때문에 틈나는 대로 조금 조금씩 했던 거 같아요. 많이는 못하고…. 그래도 열심히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후 3년째 응원전 없는 수능.
대신 온라인 응원이 자리 잡았습니다.
[인천세원고 2학년 4반 : 3학년 선배님들 수능 다 뿌시고 오세요! 1등급, 가즈아!]
[영천여고 2학년 2반 : 이번 수능, 2반이 응원해~ 수.능.대.박]
교육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별도 시험장 110곳과 병원 시험장 108개 병상을 마련한 가운데, 수능 전날 0시까지 확진 수험생 수는 2천3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능 당일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일반 시험장에 있는 분리 시험실 2천여 곳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YTN 장아영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1620014755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