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선물 보따리' 들고 방한한 빈 살만 왕세자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만나보는 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오늘 새벽, 3년 5개월 만에 방한하면서 그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가 내놓을 선물 보따리는 과연 무엇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빈 살만 왕세자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미스터 에브리씽' 빈 살만 왕세자의 별칭이죠.
한 마디로 모든 걸 다 가졌다!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총리이자 실권자로, 비공식적으론 세계 최고 부자로 꼽히고 있는데요.
그의 재산은 무려 2조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54조 4천억 규모입니다.
중동 부자의 대명사인 두바이 왕자 만수르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의 방한에 그가 머무는 숙소에도 관심이 뜨겁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 일행은 한 호텔의 객실 400여 개를 통째로 빌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왕세자가 묵는 스위트룸은 1박에 2천200만 원으로, 139평 규모를 자랑하는데 단 하루 묵는 데도, 왕세자의 개인 물품이 거의 이삿짐 수준이라는 후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은 단연, 빈 살만 왕세자가 들고 온 선물 보따리입니다!
빈 살만은 우리 돈으로 약 660조원 규모의 사우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서울 44배 면적의 스마트 도시를 짓겠다고 선언한 만큼, 우리나라로선 수십조 단위의 중동 사업 기회가 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제2의 중동 붐'이 불 수 있을까요?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늘 윤 대통령과의 오찬에 이어서 재계 총수들과도 잇따라 회동할 예정인데요.
벌써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네옴시티에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사우디 국부펀드와는 무려 8조 5천억 원 규모의 양해 각서를 체결했는데요.
오늘 밤 떠나는 빈 살만 왕세자가 또 어떤 선물을 내놓을까요?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빈살만 #미스터_에브리씽 #네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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