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번 수능은 지난해에 이어서 두 번째로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지고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26년 만에 가장 높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평가부터 입시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지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해마다 수능이 끝나면 문제가 쉬웠다, 어려웠다.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죠. 출제위원장의 설명도 있었습니다마는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개별 수험생 입장에서 보면 여러 가지로 체감 난이도는 달랐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이만기]
다르죠. 우리가 보통 수능시험 난도를 얘기할 때 물수능이냐 불수능이냐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이번 수능은 물도 아니고 불도 아니지만 대체로 뜨거운 수능이었다. 그러니까 핫팩을 가진 정도의 뜨거운 수능이었다. 예년과 비슷했지만 그렇게 쉬운 수능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과목별로 한번 살펴보죠. 아까 우리 시작 전에 함 앵커께서는 국어, 영어가 조금 어렵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다,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만기]
지난해 국어가 상당히 어려웠죠. 그래서 이번 수능도 그렇게 쉬운 건 아니지만 지난해에 비해서 쉬웠다. 그리고 EBS 체감 연계율 자체가 51%밖에 안 되지만 EBS 교재를 본 사람들은 쉽게 풀 수 있었다, 이런 느낌이기 때문에 아마 수험생들은 대체로 국어를 볼 때까지는 마음 편하게 시험 봤을 겁니다.
아마 제가 전언을 듣기로는 1교시 끝나고는 떠드는 수험생들이 많았다는 겁니다. 2교시 끝나고는 교실이 조용했다 이렇게 얘기하는 걸 보면 1교시가 확실히 쉬운 건 분명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과목별로 난이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마는 저희 앞서 기자 리포트에서는 국어는 예년보다 쉬운 편이었는데 수학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어려웠다, 이랬어요.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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