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프로에 러시아의 폭탄이 떨어지며 큰 폭발을 일으킵니다.
이 공격으로 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가 지난 15일에 이어 17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키이우를 비롯해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중부 드니프로 등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주요 목표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 겨울 들어 첫눈이 내린 키이우에 공습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립니다.
키이우 시 당국은 방공망이 가동돼 미사일 2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될 예정인 우크라이나에서는 에너지 시설 손상에 따른 민간인들의 고통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하지만 공습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을 연장하는 데는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이달 19일인 만료 시한을 앞두고 다시 120일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 7월 22일 120일 기간으로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 하에 흑해를 통해 양국 곡물과 식량, 비료를 수출할 수 있도록 협정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천만 톤의 곡물이 아프리카와 중동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수출되면서 식량 위기도 상당히 완화됐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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