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 3당은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새로운 제안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에 일단 진전되고, 전향적인 의견이라고 평가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 여야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이태원 참사 국정 조사를 두고 엇갈린 결론을 냈던 여야가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만났습니다.
특히 반대 입장을 유지했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예산 처리 이후에 협의를 통해 국정조사에 응할 수 있다는 역제안을 내놨습니다.
다만 개인적 입장이라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에 대해 진전됐고 전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 끌기를 위한 의도가 아니라면 진정성을 수용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재까지 여야 회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극적인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앞서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 3당 의원으로 구성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오전 11시쯤 국정조사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조사 범위에는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처, 국무조정실 등이 포함됐고,
오는 24일부터 60일 동안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지만 경찰 수사 결과를 보고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는 없었습니다.
민주당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구속 이후 주말 동안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는데,
여야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직접 겨냥해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선 민주당 지도자들이 그랬듯, 이 대표가 지도자다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금이라도 이재명 대표가 지도자다운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에 대한 사법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을 정치공동체로 묶은 족쇄를 풀어줘야 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 수사가 조작됐다며 연일 비판 수위를 끌어 올리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민생 경제 위기를 강조하면서, 검찰 수사에도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 (중략)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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