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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두 달 만에 최다…"사망자는 독감의 100배"

연합뉴스TV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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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두 달 만에 최다…"사망자는 독감의 100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일주일 전 같은 요일 대비 줄며 확산세는 다소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두 달 만에 가장 많았는데요.

동절기 추가 접종 참여는 여전히 저조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20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3,091명입니다.

하루 전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주말과 휴일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 효과' 때문인데, 일주일 전 같은 날과 비교해봐도 600여 명 줄었습니다.

한 주 전 대비 확진자는 나흘 연속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집중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5명, 두 달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전국 1,500여 위중증 환자용 병상 가동률은 33%, 서울 43%, 경남 45% 수준을 보였는데 강원도는 이 비율이 60%에 달했습니다.

19일 발생 기준 사망자가 누적 3만 명을 넘은 데 이어 20일 또다시 35명의 사망자가 나오자 전문가들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명이 넘었습니다. 지난 코로나 이전 10년간 평균, 연평균 독감 환자의 100배를 넘는 숫자입니다."

이어 백신 접종이 중증과 사망뿐 아니라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후유증까지 감소시킨다며, 동절기 추가 접종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1일 0시 기준 전체 성인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5.9%, 100명당 6명 꼴을 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18일까지 한 달간을 '집중 접종 기간'으로 설정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의 50%,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이용·종사자 60%의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mail protected])

#추가접종 #2가백신 #집중접종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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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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