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인명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확진이 안 된 '숨은 감염자' 규모가 작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의 2가 개량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접종 간격도 3개월로 단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통계치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먼저 오늘 신규 환자수는 7만 명대로 1주 전보다 3천7백여 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77명, 사망자는 53명인데 위중증 환자는 닷새째 4백 명대이자 두 달여 만에 최다 수치고 사망자 수는 최근 40명에서 60명 사이를 오가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여름엔 사망자가 이 정도 규모일 때 확진자는 십만 명을 훌쩍 넘었기 때문에
현재 통계에 잡히지 않는, 그러니까 증상이 가볍거나, 의심 증세가 있어도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고 넘어가는 '숨은 감염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또 내놨죠. 백신 접종 기간을 단축했다고요?
[기자]
네. 기존에는 백신 접종이나 코로나19 감염 이후 넉 달이 지나면 추가 접종 대상이 됐는데요,
이 기간을 석 달로 줄였습니다.
시간 흐름에 따른 면역 감소 효과 분석과 변이주 증가 상황, 국외 동향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더불어, 기존 백신을 이용한 3·4차 접종은 다음 달 17일부터 전면 중단하고, 2가 백신 접종만 진행합니다.
개량 백신 접종 대상을 유럽처럼 12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백신 신뢰성 제고에도 나섰는데요.
질병관리청은 전문가 브리핑을 열어 백신 관련 국민 질문에 일일이 답했고, 한덕수 국무총리도 2가 백신 이상 반응 신고율은 기존 백신의 1/10 수준이고 대부분 두통과 근육통 등 증상도 경미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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