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전날보다 9명 추가돼 1,025명 '역대 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85.9%…서울 남은 병상 46개
코로나19 신규 환자 6,236명…닷새 만에 7천 명 아래로
주말·추위와 눈의 영향으로 검사 건수 줄어든 영향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 이틀째를 맞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닷새 만에 7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가 또다시 최다를 기록해 의료체계에는 비상이 걸려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전날도 위중증 환자가 많았는데, 또 추가됐군요?
[기자]
전날 사상 처음으로 천 명을 넘었던 위중증 환자가 오늘은 9명이 추가돼 천25명을 기록했습니다.
연일 천 명대를 넘는 위중증 환자로 중환자를 치료할 의료 역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집계를 보면 어제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0.2% 포인트 올라가 85.9%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87%로 남은 병상이 46개에 불과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2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수요일부터 나흘간 7천 명대 환자 발생이 이어지다 닷새 만에 6천 명대로 꺾인 것입니다.
전날보다는 천여 명 가까이 줄었고, 1주일 전 일요일과 비슷한 수준의 환자 발생입니다.
주말인데다 어제 추위와 폭설이 겹치면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제때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자택에서 대기하는 환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893명으로, 전날보다 82명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하루 이상 입원 대기자는 544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는 349명입니다.
사망자는 78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4,722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면서 고위험군의 3차 접종을 서두른다는 계획이지만 확산세가 단기간 내에는 잡히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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