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노조 오늘부터 준법투쟁…운행 지연 예상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에 반발해 오늘(24일) 노선별 첫차 운행 시간에 맞춰 준법투쟁에 돌입합니다.
이번 준법투쟁은 '나 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2인 1조 근무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역내 2인 1조 규정을 준수할 경우 순찰 시간 동안 역무실에 남은 인원이 없게 돼, 승강장 관리 등 역내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관사 조합원이 안전 운행을 이유로 통상 30초 이내인 역사 정차 시간을 늘리면,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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