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대통령실 "업무복귀 거부자에 다양한 옵션 검토"
화물연대 파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조금 전 브리핑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운송 거부가 오늘로 7일째로 업무복귀명령에 거부한 운송 종사자에 대해서 업무복귀명렁서가 지금 발송이 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오늘 일부 보도가 있었고 이에 대한 질의를 받았습니다.
정부는 다양한 옵션을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답변이 갈음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일주일 전부터 그리고 앞으로도 국민 불편이 예상이 됩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가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갔죠.
하필이면 오늘은 전국 대부분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때였습니다. 그리고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내일모레죠. 12월 2일 파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지하철과 철도를 이용하시는 국민분들에 상당한 불편이 예상이 돼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 우리 정부는 노사법치주의를 확고하게 세워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정부가 노사 문제를 법과 원칙에 따라 풀어나가지 않고 그때그때 타협을 하면 또 다른 파업과 불법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 안전 그리고 국민의 편익의 관점에서 지금의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정부는 파업을 실시할 수 있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합니다. 그렇지만 불법은 안 됩니다.
더군다나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하거나 조직화되지 않은 저임금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는 그 같은 파업은 저희가 단호하게 대응을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정부는 국민을 지키는 일을 중단 없이 제공해야 되는 사명을 갖고 있고 그것이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화물연대파업 #업무복귀명령 #서울교통공사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 #노사법치주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