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 성적표 배부…정시 레이스 본격화
[앵커]
내일(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배부됩니다.
과목별로 작년보다 쉬웠다, 어려웠다 여러 분석이 나오는 상황인데요.
본격적인 정시 레이스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7일 실시된 2023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오는 금요일에 나옵니다.
수험생들은 내년 1월 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학교에서 성적통지표를 받게 됩니다.
졸업생 중 출신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응시한 수험생은 수능 원서를 접수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함께 모든 수험생은 온라인으로도 성적증명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오는 9일부터, 재학생은 12일부터 발급 가능합니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그리고 등급이 표기돼 본격적인 정시 레이스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수능 점수라도 대학과 학과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성적표를 토대로 최선의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탐구 영역에서 대학들이 변환 표준 점수를 어떻게 유불리점을 주고 있는지 그리고 대학별 가중치에 있어서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과 불리한 부분들을 체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문·이과 통합 수능 2년 차인 올해도 자연 계열 응시자가 정시에서 유리한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평가원은 올해 수능 문제·정답 이의신청 심사 결과 출제 오류는 없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확정된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오는 15일 수시모집 합격자가 최종 발표되고,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29일부터 실시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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