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미국 검찰의 형사 처벌과 금융감독 당국의 법적 조치에 직면했습니다.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현지시간 13일 뱅크먼-프리드에 대해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사기와 돈세탁 등 8개 혐의로 기소한 공소장을 공개했습니다.
공소 사실이 모두 인정될 경우 뱅크먼-프리드는 최대 115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검찰 측은 밝혔습니다.
뱅크먼-프리드는 바하마 검찰에 체포됐고, 미국 정부는 조만간 바하마 측에 뱅크먼-프리드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번 체포는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지 한 달여 만으로, 뱅크먼-프리드는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FTX 본사가 있는 바하마에 머물러 왔습니다.
YTN 김상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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