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확진자 258명 중 208명이 중국발 입국
내국인·장기체류 외국인 검사 정상화로 확진자↑
단기체류 외국인 확진 103명(31.5%)→35명(12.6%)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가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검사 시작 첫날 단기 체류자의 양성률은 떨어졌습니다.
내일부터는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 전 검사가 시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중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가 2백 명이 넘었다고요?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0시 기준 중국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08명입니다.
전체 해외 유입 확진자의 80.6%입니다.
전날 137명에서 다시 껑충 뛰었습니다.
단기체류 외국인도 많았던 데다 질병청 시스템 오류로 검사 대상 통보가 늦었던 중국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 등의 검사가 정상화되면서 확진자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내 감염 상황이 심각한 만큼 이들 역시 확진 비율이 높았을 거로 보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확진자 수가 좀 줄었죠?
[기자]
네, 어제 확진된 단기체류 외국인은 35명으로 양성률은 전날 31.5%에서 12.6%로 뚝 떨어졌습니다.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이 코로나19 유입을 막는 데 일정 부분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지만,
음성확인서를 낸 35명이 공항에서 확진돼 사전 검사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내일부터는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도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과 큐코드 입력이 의무화합니다.
정부는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했던 중국인에 대해서도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공항에 군인과 경찰 등 지원 인력도 추가 투입했는데요.
지영미 질병청장은 중국의 불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각국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한국의 방역 조치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면서 사명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외 유입은 97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지만, 국내 상황은 안정적입니다.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5만 6천9백여 명으로 전주보다 8천여 명 줄었고 위중증 환자는 548명 사망자는 75명인데 중대본도 7차 재유행이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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