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아동 453명 등 민간인 9천여명 사망"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린이 453명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민간인 9천여명이 숨졌다고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말했습니다.

예르마크 비서실장은 현지시간 17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지금까지 러시아가 저지른 8만여 건의 전쟁범죄를 파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정치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국제재판소를 설립하고, 러시아의 침략으로 인한 파괴를 배상해야 한다는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방주희 P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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