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병 가져갔는데 보증금 거부…5년간 3,400여건 신고
빈 음료수병 등을 마트 등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를 시행 중이지만,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빈용기 보증금 반환 거부 신고는 최근 5년간 총 3,400여건에 달했습니다.
지난 2018년 270여 건이던 신고는 지난해 960여 건으로 3배 이상 늘었고, 시도별로는 서울의 보증금 반환 거부 사례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 의원은 마트 등 점주들의 용기 수거 불편함 해소를 위해 무인 수거기 설치 확대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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