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뒤 첫 공식 일정은 '과학기술'…순방 후속 조치 집중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마지막 날 과학기술 분야 연구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당분간 순방 후속 조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새해 첫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은 별다른 공식 일정 없이 가족과 조용히 설 명절을 보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과학기술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순방 후속 조치 차원에서 과학기술 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안보와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라며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업무에 복귀한 윤 대통령은 수출 전략 회의를 주재하는 등 당분간 순방 성과에 따른 후속 대응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민관이 한 팀이 된 이번 순방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재차 강조하며, 아랍에미리트와 투자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저희는 첫째도 경제고, 둘째도 경제고, 셋째도 경제입니다. 정부가 나서서 기업 혼자 뚫기 어려운 시장을 같이 뚫어내는 것이…"
윤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부처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개혁 과제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여기에 지방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과 민생을 살피는 일정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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