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교통과 병원 등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데 이어 보건 당국이 5월쯤이면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다만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해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늘고 있는 데다 전파력이 강한 하위 변이가 확산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추가 출석 요구에 대해 모욕적이지만,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대규모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했고, 국민의힘은 수사 결과를 노골적으로 부정하겠다는 이재명식 정치투쟁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난방비 부담 급증으로 여론이 악화하자 정부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예비비 천8백억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중산층 부담을 줄일 대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내일부터 서울 택시요금이 오르고 이후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서민 부담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획재정부가 무임 수송 손실 보전과 관련해 생각을 바꿔 도와주면 요금 인상 폭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한파 속 술에 취한 사람을 집 앞까지만 데려다준 뒤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 2명이 입건됐습니다. 앞서 경찰이 추위를 피하러 온 70대 여성을 지구대에서 끌어낸 지 얼마 되지 않아 비슷한 일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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