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매제이자 그룹 '금고지기'였던 김 모 씨가 이르면 이번 주말 국내로 돌아옵니다.
태국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씨는 오늘(8일) 주태국 한국대사관에서 귀국에 필요한 여행증명서 발급을 마쳤습니다.
태국 이민국 구금 센터에 머물고 있는 김 씨는 이르면 오는 11일 귀국 비행편에 오를 전망인데, 검찰은 수사관들을 파견해 김 씨가 국적기에 타면 곧바로 체포 영장을 집행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으로서 김 전 회장 비자금과 쌍방울 그룹 자금 전반을 관리해온 만큼 핵심 수사 대상으로 꼽힙니다.
앞서 김성태 전 회장은 검찰 조사를 받으며 자금 형성 설계와 운영은 재경총괄본부장이 해서 자신은 잘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송환하는 대로 검찰로 압송해 김 전 회장 비자금 의혹과 대북 송금 자금의 출처, 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전망입니다.
YTN 김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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