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짙은 안개, 곳곳 미세먼지…낮에는 온화

연합뉴스TV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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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짙은 안개, 곳곳 미세먼지…낮에는 온화

날이 밝아도 여전히 안개가 말썽입니다.

보시다시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있고요.

현재 경기도 수원의 가시거리가 120m, 전주가 190m까지 짧아지는 등, 시야가 많이 답답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의 영향도 받겠습니다.

낮에도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남아있는 곳이 있겠고요.

오늘은 주로 서쪽지방의 공기가 탁할텐데, 그 중에서도 인천과 경기남부, 세종과 충북, 대구는 온종일 미세먼지농도 '나쁨'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0.2도 보이고 있는데요.

낮에는 서울이 7도, 부산은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영동과 남부, 제주도 중심으로 눈,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내일 오후에 호남과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경남까지 확대되겠고요.

비의 양은 제주에 최대 30mm, 그 외 지역은 5-10mm에 그치겠습니다.

영동은 눈으로 내리겠고, 내일 하루 1-3cm의 눈이 예상되는데요.

강원영동지역은 다음주 중반까지 길게 눈구름의 영향을 받으면서, 또한번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내륙지방은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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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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